우리 동네 오늘 온도가 섭씨 35도 .
아. 덥다. 5월 첫날부터 화씨로 96도를 기록했으니..
한국의 여름 날씨를 찜통더위라 표현한다면 여기는 오븐더위 쯤으로 표현하면 어울릴까?
더위는 잘 타지 않는 나도 건조한 캘리포니아 날씨에 도통 땀이 나지 않아 열이 몸 밖으로 빠져나가지 못하는 이 상태가 괴롭기만 하다.
이 와중에 새로운 레서피로 스콘을 굽는다고 혼자서 요란법석을 떨었다.
그 결과 주방은 난장판.
그리고 그저 그런 스콘 완성.
왠지 슬퍼져서 사진을 안찍었다.
원래 하던 게 낫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