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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lifornia/-Day out

[LA 여행] 헐리우드 명예의 거리(Walk of Frame)





"LA 여행"하면 빼놓을 수 없는 관광명소 중의 하나인 할리우드 거리 입니다.


유명 배우들의 핸드프린팅이 자리잡고 있는 TCL 극장(구 Grauman's Chinese Theater),

돌비시어터(구 코닥시어터), Walk of frame 등 

누구나 한번 쯤 들어봤을 곳들을 이곳에서 만날 수 있습니다.









갤럭시 쇼핑센터에 주차를 하고 나와 명예의거리(Walk of Frame)를 따라 조금 걷다보니

오렌지 길(Orange dr)과 만나는 할리우드 대로 표지판이 보입니다. 



*돌비시어터와 TCL 시어터 등이 있는 Hollywood & Highland center에 주차하셔도 되는데

들어가는 길이 사람들로 번잡한 편이라 한블록 떨어진 쇼핑센터를 선택했어요.

약 3시간 동안에 $8 정도 나왔습니다.






Walk of Frame 이 있는 할리우드 대로의 모습입니다.

이렇게 프레임이 박혀있는 거리의 길이가 약 2Km 정도 된다고 하는데 끝까지 걸어본 적은 한번도 없어요.








고등학교 때 한창 빠져있던 뮤지션 저니(Journey)의 프레임 발견!

레코드판이 새겨져 있네요.

보니까 레코드판은 뮤지션, 카메라는 영화배우, 텔레비젼은 탤런트를 의미하는 것 같아요.





여기서 좋아하는 배우나 뮤지션을 찾으려면 땅바닥만 보면서 걸어야 해요 ;)

어떤 사람들은 용감하게도 그 옆에 앉거나 누워서 사진을 찍기도 합니다.

















Grauman's Chinese Theatre 로 1927년에 개관한 역사 깊은 영화관이예요.

1973년 Mann's Chinese Theatre 로 이름이 한 번 바뀌고 

2013년 1월, 중국의 기업 TCL 이 인수하면서

"TCL Chinese Theatre"로 또 한번 바뀌었습니다.








극장앞의 핸드프린팅입니다.

배우 안성기,이병헌의 핸드프린팅도 있어요.

2012년에 행사가 있었던 걸로 아는데 극장 내부 공사때문에 설치하는데 1년 반이나 지연되었다는군요.

명예의전당에 대한민국 배우의 핸드프린팅이 있다는 사실이 뿌듯합니다.


 









핸드프린팅 구경을 한참 하고 돌비시어터에 오니 레드카펫이 깔려있네요.

이번이 세번 째 방문인데 처음 봅니다.

혹시나 탐크루즈라도 나오는 건 아닐까 하는 마음에 기다려봤는데

기대했던 배우는 나오지 않았어요.


나중에 알았는데 미국내에서는 꽤 유명한 TV 스타도 있었더랍니다.


























행사가 끝나고 돌비시어터 정문을 통해 Hollywood & Highland Center 3층으로 올라갔어요.

가깝진 않지만 이 곳에서 헐리우드사인을 볼 수 있습니다.

저 근처 어딘가에 근접하게 볼 수 있는 장소가 있는 걸로 아는데 

오로지 사인만 보기 위해 들러야 해서 다음을 기약했어요.











3층에서 내려다 본 쇼핑센터 안마당이예요.

오후 6시까지 유니버셜 스튜디오스에서 놀다가 7시가 넘어 도착하다보니 벌써 어둑해져옵니다.

조명으로 화려하게 옷을 입은 야자수는 언제봐도 예쁘다는 생각이 듭니다.


맘 같아선 이곳에서 쇼핑도 하고 식사도 하고 싶었지만,

짧은 일정, 그리피스 천문대 야경을 넣어 서둘러 이동해야 했기 때문에 

바하프레쉬에서 타코와 부리또로 간단하게 식사를 해결하고 다시 움직였습니다.

 




돌아가는 길에는 언제나 아쉬움이 남아요.
























덧,







헐리우드 명예의 거리를 주말에 방문한다면 좀 더 생기있는 풍경을 볼 수 있습니다.





살아 움직일 것 같은 마릴린먼로 마네킹도 볼 수 있고,

(평일 저녁에는 마릴린먼로 인형은 없었어요. 때마다 다른 듯 합니다.)





동상처럼 분장한 댄서에게 돈을 지불하면 동상이 살아움직이는 것 같은 즉석댄스도 보고,

(평일에도 이 분들은 계셨지만 주말이 개인적으로 더 흥이 났어요)





영화에 나오는 캐릭터로 분장한 사람들을 더 다양하게 만날 수 있어요.

어떤 사람은 정말 분장을 잘 해서 감탄이 절로 나오기도 하는데

가끔 배불뚝이 스파이더맨이 거리를 활보하기도 해요-

함께 사진을 찍을 수도 있는데 사진값을 내야 합니다.

사진을 찍기 전에 먼저 흥정을 하는 것이 좋아요!





이외에도 믿거나 말거나 체험관이나, 유명배우들의 밀랍인형을 모아놓은 체험관 등등도 있답니다.

진짜 같은 인형을 마주하는 것을 그다지 좋아하지 않아서 들어가 보지는 않았어요.

좋아하는 분들은 들어가보셔도 재미있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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