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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lifornia/-Eat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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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플샌드위치 가게 '브룩시(Bruxie)'/브레아다운타운 브룩시 BRUXIE정통 벨기에 와플과 샌드위치의 만남 샌드위치와플이라니. 어떤 사람들에겐 익숙할지 모르겠지만 나에게는 생소한 이 조합이 어떤 맛을 낼지 사실 상상이 되지 않았지만 맛있다는 주변사람들의 말을 듣고 가게 된 곳이었다. 오렌지카운티에서 흔하지 않은 건물 외관의 첫인상이 조금 특별할거라는 기대를 갖게 했다. 내부에 들어서니 독특한 인테리어가 눈에 띄었다. 저 천장은 어떻게 보면 게티뮤지엄 메인 홀의 입구의 건축물과 비슷하네. 라고 생각했다. 근데 용도가 뭐지? 단지 인테리어일 뿐인가? 아니면 거라지도어처럼 닫을 수 있는 것인가? 이런 저런 생각을 하다 빈자리를 찾아 앉았다. 자리에 앉아 왼쪽을 보니 큰 글씨로 The Bold Fold 라고 적혀있다. 응? 무슨 뜻이지? 쉽사리 잘 이해가 가지 않..
프렌치 레스토랑 C'est La Vie (쎄라비)/ Laguna Beach 라구나비치의 쎄라비(C'est La Vie) 정오가 조금 지난 시각, 라구나 비치에 도착했을 때는 늦은 아침을 먹은 후라 배가 고프지는 않았다. 그래도 바닷가에 온 만큼 바다가 보이는 레스토랑에서 여유롭게 차라도 마실까 하는 생각에 눈에 띄는 레스토랑을 찾아 들어갔다. 빵을 진열해 놓은 것을 보니 베이커리와 함께 하는 식당인 듯 보인다. 입구에 들어서니 Seat yourself 라는 안내문이 보였다. 테라스는 입구의 맞은 편에 있어서 실내를 가로질러 들어갔다. 한산한 실내와는 다르게 테라스에는 사람이 많았다. 자리가 없어 기다려야 했지만 평일 낮이기 때문에 그리 오래 걸리지는 않았다. 자리에 앉아 주문을 하는데 직원이 그다지 친절하지 않다. 안쪽 테이블에 앉았다가 바깥쪽 자리가 나 그리로 옮겼는데 테이블..
헌팅턴비치의 스시바 "스시온파이어" (Sushi on Fire) 어느 해 좋은 날, 반가운 손님과 함께 헌팅턴 비치를 찾았다. 허기진 배를 채우려고 옐프를 검색하다가 찾은 스시바, 스시온파이어. 깔끔하게 잘 정돈 되어있는 비치의 스시바라.. 은근한 기대감이 밀려왔다. 바닷가가 보이는 위치는 아니지만 헌팅턴비치와 바로 연결된 메인스트릿에 자리를 잡고 있다. 보통 미국의 스시집은 퓨전일식요리 정도로 이해하면 된다. 원래 날 것을 잘 먹지 않는 문화여서인지 순수한 초밥보다는 롤(위에 생선회가 올라가 있는 형태) 메뉴가 훨씬 다양하고 맛도 좋다. 간혹 너무 현지화가 되어있는 경우에는 본래의 그것과는 전혀 다른 음식을 만나기도 하지만 스시는 그럭저럭 괜찮은 수준의 레스토랑이 제법 많아서 실패할 확률이 낮은 메뉴이기도 하다. 바닷가에서는 흔히 Seat yourself(한국의 일..
[OC 싸이프레스(Cypress)] 우들즈오브누들즈(Oodles of Noodles): 베트남인 운영하는 원조 쌀국수가게 LA 쌀국수(포, Pho)는 크게 세가지로 정도로 보면 되는데 하나는 한국인이 운영하는 쌀국수 가게, 또 하나는 미국인 입맛에 맞추거나 특색있게 운영되는 퓨전식 쌀국수, 그리고 마지막으로 베트남인이 운영하는 쌀국수입니다. 이 세가지 모두 스타일 모두 각각 나름의 특색으로 저는 모두 좋아하는데요, 좀 더 개운한 느낌의 국물이 생각날 때는 베트남인이 직접 운영하는 쌀국수 집을 찾게 됩니다. 그리고 이 곳은 상호명에서도 보이듯이 양이 많기로 유명한 집이예요. 이곳의 내부는 그리 깔끔한 인상은 아닙니다. 전형적인 미국 서민층이 다니는 식당 분위기라고 생각하시면 되요. 대신 쌀국수 한그릇 레귤러사이즈가 $5.25 , 라지사이즈가 $6.25 로 저렴합니다. 옐프에서는 서비스에 대한 혹평이 많은데 저는 직원들이 항상..
[LA 토렌스 레스토랑] 애비뉴 이태리 (Avenue Italy) Avenue Italy 랜초 팔로스 버디스(Rancho Palos Vedes), 골든 코드 몰(Golden Cove Center)에 있는 이탈리안 레스토랑이예요. 실내 분위기는 약간 어두워서 테라스에서 식사했어요.바다가 보이는 위치는 아니지만 분위기는 좋아요.이 때 바람이라도 살짝 불어주면 바다내음이 솔솔 나면서 정말로 여행하는 기분이 흠씬~온 몸을 감쌉니다. 그런데 아쉽게도 내부 사진이 이 것 뿐이네요.아직은 미국레스토랑 내에서 사진기를 들고 찍자면왠지 설치는 기분이 들어 쉽게 사진기가 들어지지 않습니다 ㅠㅠYelp 에 가니 사진들을 많이 찍어놓았더라구요앞으로는 부끄러워 말고 찍어야겠어요.Yelp 가기 자리에 안내 받고 시저샐러드와 미트볼 스파게티, 버섯라비올리를 주문했습니다. 식사가 나오기 전에 빵이..
파네라브레드(Panera Bread)-미국의 베이커리 카페(at La habra) 일요일 오후,영화 고질라를 보려고 티켓을 사고영화 시작 전까지 파네라브레드에서 출출한 배를 채우고자빵이 맛있는 집, 파네르 브레드로 고고^^ 날씨가 좀 선선했다면 야외에 앉았겠지만오늘은 더우므로 안으로.. 먼저 계산대에서 주문을 한 후에 영수증 말고 주문내역이 적힌 종이 한 장과 홀더에 꽂힌 번호표를 주면,(아쉽게도 사진을 잊었지만, 오늘은 60번.). 이것들을 가지고자리에 앉아서 기다리면 웨이터(or웨이트리스)가 음식을 가져다 준다.(하지만 먹고난 후 빈그릇은 셀프-) 오늘 메뉴선택은 1.상콤하고 고소한 스트로베리퍼피씨드치킨샐러 드(Strawberry Poppyseed &Chicken) 와 바게뜨,*퍼피씨드=양귀비씨 2.부드러운 브로콜리 체다 스프(Broccoli Cheddar Soup)에 또 바게뜨,..
미국에서 시켜먹는 배달음식의 묘미~ Dragon21(Chinese Cuisine) in Cypress 미국에서 피자말고도 배달을 해주는 '미국식중국음식점'이 있다.그 이름하야 바로 Dragon21.배달해먹는 피자가 질려 더이상 먹고 싶지 않을 때 쯤, 처음 집으로 전단지가 날아왔을 때의 그 기쁨이란...배달이.. 배달이 가능하다니..!!! (나중에 안 사실이지만, 크고 작은 다운타운이 형성된 곳에서는 온라인을 통해 피자 이외에도 배달을 해주는 곳을 찾아 볼 수 있다.)딜리버리를 위해서는 보통 최소주문금액이 제시되어 있고딜리버리 차지는 물론 배달원에게 주문금액에 따른 일정비율의 팁도 주어야 하지만살다보니 그냥 당연시 되더란 말씀.. 어찌됐든 전단지의 발견 이후로는 종종 배달을 시키는데요 '미국식 중국음식이' 또 은근히 별미다. 한국식이랑은 확연히 차이를 보이는 비주얼과 맛! 오늘 날씨가 불행히도 38.88..
[OC 부에나파크(Buena Park)] Sup Noodle Bar : 퓨전식 월남국수 가게(Pho Restaurant) Sup Noodle Bar (Pho Restaurant)5141 Beach Blvd(Unit B) Buena Park, CA 90621캘리포니아 오렌지카운티 부에나파크 뉴-케이타운에 위치. 얼마전 Hmart 몰에 새로 문을 연 가게.언뜻 이름만 보고는 우동이나 국수등을 파는 일본식 가게가 아닐까 지레짐작 했었다. 하지만 내가 사랑해 마지않는 월남국수집(흔히 Pho 라고들 부른다). 작지만 깔끔해 보이는 인테리어가 눈에 띈다. Pho 가게에서 흔히 볼 수 없는 오픈키친을 가지고 있다. PHO TAI 와 PHO BAC 을 주문했다.포 타이는 얇게 슬라이스 한 호주산 홍두깨 살이 들어있고,포 백은 납작한 생면에 생강향을 입힌 필레미뇽과 채썬 생강이 들어있다고 하는 듯.(맞겠지..?-.-)그리고 처음보는 Nor..